안녕하세요 :)
오늘은 주택청약통장 담보대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청약통장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텐데요.
2009년도에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등등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됨에 따라, 이슈가 되었었고
당시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청약통장을 만들어주기도 하였었습니다.
무튼, 청약통장은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가지고 있으실 텐데요.
청약 1순위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꾸준히 자동이체도 하고, 적지 않은 금액들이 저축되어 있으실 텐데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청약통장 내에 있는 자금은, 묶인 돈이죠... ㅠㅠ
청약을 해지하게 되면, 그동안 불입한 납입기간과 저축금액 등을 모두 사라지게 되는데요.
때문에 급전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주택청약 담보대출"입니다.
말 그대로, 내가 저축한 주택청약으로 담보대출을 받는 것이지요.
주택청약 담보대출
은행에 예치하고 있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거래하는 고객이 긴급하게 자금을 필요할 때, 중도해지의 불이익이 없이 주택청약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품입니다.
주택청약 담보대출 대상자격
- 본인 단독명의의 청약상품(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담보로 제공하는 자
- 단, 아래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ˇ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일을 포함하여 2영업일 이내의 경우
ˇ 제3자 명의의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의 담보대출
ˇ 예금잔액증명서를 발급한 당일에 담보대출
주택청약 담보대출 한도
주택청약으로 담보대출받을 수 있는 한도는,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의 95% 이내"
ex) 청약저축에 5백만 원이 저축되어 있다면 → '5백만 원 x 95%'인 4백75만 원이 최대한도가 됩니다.
최대 한도 내에서 여러 차례 나누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청약 담보대출 금리
금리는 은행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주택청약을 가입한 은행을 통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기준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서 금리가 확정이 됩니다.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최종금리)
(2021.03.30일 기준)
기준금리 | 가산금리 | |
국민은행 | COFIX신잔액 | 1.20% |
신한은행 | CD91일물 | 1.25% |
하나은행 | 금융채1년물 | 1.70% |
농협은행 | 금융채1년물 | 0.89% |
기준금리를 보면 COFIX, CD, 금융채 등으로 은행마다 상이한데요.
- COFIX는,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의 은행으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 지수입니다.
- CD는 양도성 예금증서로, CD가 발행되어 유통시장에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 금융채는, 특별법에 의해 특정 금융기관이 장기융자를 위한 자금을 흡수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위 기준금리들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해당 은행으로 문의하셔서 금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택청약 담보대출 대출기간
우선 주택청약 담보대출은, 건별대출과 한도대출로 나눌 수 있는데요.
건별대출은 대출금액이 일시 금액으로 내 통장에 입금되는 것이고,
한도대출은 쉽게 말해 마이너스통장입니다.
두 방식 모두 대출기간은 1년이며, 1년 단위로 계속 연장이 가능합니다.
예금담보대출의 경우, 예금은 만기가 정해져 있어 담보대출의 만기도 제한이 있지만,
주택청약 담보대출은 계속 연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택청약 담보대출 상환방법
상환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요.
가까운 은행을 방문하여 직접 상환을 하거나,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상환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청약 담보대출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필요한 자금을 사용하고 상환자금이 마련되면 즉시 상환하셔도 됩니다.
* 중도상환 수수료란, 은행으로 대출을 받은 뒤 대출 상환 스케줄보다 먼저 상환하게 될 때 지불하는 중도상환 해약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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