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베이징 2022 올림픽에서, 안현수 코치가 이슈되고 있습니다.
안현수(빅토르 안)
출생 : 1985년 11월 23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국적 : 러시아
현직 :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학력 : 명지초등학교 → 명지중학교 → 신목고등학교 → 한국체육대학교
신체 : 172cm, 70kg
가족 : 배우자(우나리), 딸
안현수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전 쇼트트랙 선수였으며, 현재는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중입니다. 2008년 시즌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도앟다가, 이후 러시아로 귀화하여 11-12시즌부터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동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은퇴를 선언하여 현재 중국 국가대표 팀의 코치가 되었고, 현지에서는 안셴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빅트로안이라고 불리는 안현수는, 귀화 당시 "아무래도 제가 훈련할 수 있는 공간들이나 환경적인 부분들이 힘들었죠. 어떻게든 여기서 해보고 싶었고 그런 결정을 하고 나서는 여기에 대한 미련을 많이, 빨리 버렸던 것 같아요."라고 얘기하며, 대한민국 빙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귀화를 선택했었습니다.
이번에 안현수가 이슈된 이유는, 중국의 쇼트트랙 편파판정 의혹 때문입니다.
사실, 안현수가 직접 관여된 것은 아니나, 중국 팀의 코치라는 이유로 악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안현수는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이 과거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입니다. 개개인의 생각과 의견은 모두 다를 수 있기에 제가 하는일이 누군가에게 비판받아야 하는 일이라면 달게 받을 것이고 제가 짊어진 관심의 무게에 비해 늘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하여 더욱 책임감 있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또한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늘 조심스러워 공식적인 인터뷰도 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정하고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판정이슈가 현장에서 지켜 보고있는 선배로서 동료로서 지도자로서 저 또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제가 관여할 수 없는 영역밖의 일이나 사실이 아닌 기사들로 인해 저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쇼트트랙에서 나온 판정 논란이 많은 국민들의 분노하고 있습니다.
어제 7일 저녁에 있었던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우리나라 선수 황대헌, 이준서 선수가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두 선수 각각 1조와 2조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아 경기를 치뤘으며, 황대헌 선수는 조 1위로, 이준서 선수는 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였지만, 심판의 비디오 판독 이후 실격패를 당했습니다. 황대헌 선수는 늦은 레인 변경, 이준서 선수는 무리한 레인 변경으로 실격 처리 당했으며, 그 결과 중국 선수들은 모두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한국 대표팀은 국제빙상연맹(ISU)에 이의제기를 하였으나, ISU는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판정 결과에 대해 한국팀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노골적인 편파판정으로 불이익을 얻은 한국 선수단의 판정 문제를 국제스포츠중개재판소(CAS)에 제소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 기간 중 CAS 제소를 결정한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체조 양태영 선수 사건 이후로 18년 만입니다.
추가로 안현수 코치는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오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의 선수 격려해주는 빅토르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이 열리기 전 선수들이 몸푸는 모습들이 담겨있었는데요. 여기서 빅토르 안이 한국 대표팀 선수 한 명의 머리를 쓰다듬고 격려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한국 선수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떴는데요.
단, 네티즌들은 중국을 상징하는 빨간색 마스크에 중국 국기를 부착한 자켓을 입은 빅토르 안과 태극기를 달고 있는 한국 선수의 모습을 보며 비판하였습니다. "작위적이다.", "카메라 의식했다.", "러시아인 중국 코치가 왜 한국 선수를 격려하냐", "한 손 주머니에 넣고 머리 쓰다듬는 거 소름 돋는다.", "선배 대우받길 워하냐", "가슴팍에 중국 국기 달고 창피한 줄 모르고 선배 놀이한다." 등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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