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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높이뛰기 우상혁 2m35 한국신기록! (높이뛰기 세계신기록)

by 소근소근뉴스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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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육상 높이뛰기 종목에서 신성으로 떠오른 '우상혁' 선수!

 

군복무를 하는 중이라 짧은 스포츠머리에 강한 인상을 주지만,

출발선에 서서 해맑은 미소를 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 모습이 순진해보이면서도 한편으론,

강한 압박과 부담감을 이겨내기 위해 억지로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이 마음 아팠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우상혁 선수 자랑스럽습니다! 👏🏻👏🏻👏🏻👏🏻

 

 

   우상혁 프로필

1996년 4월 23일(25세)
대전광역시
충남고등학교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 국군체육부대
육상(높이뛰기)
188cm, 75kg

우상혁선수는 8살 때 교통사고를 겪은 뒤 후유증으로 인해 양발의 크기가 달랐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왼발보다 오른발이 더 작아서 다른 선수들보다 균형감을 잡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 대회에서 신발도 다른 켤레를 신었는데, 혹시 위 때문인 것은 아닐까 싶네요. ㅎㅎ

 

우리나라 선수가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이후로, 25년만입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이진택 선수가 출전하여 2m29로 8위에 기록을 올렸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높이뛰기 신기록은 2m34로 이진택 선수가 세웠었는데요.

무려 15년 전인 1997년 6월 20일에 전국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에서 올린 기록입니다.

 

세계랭킹 31위로 출전하여 4위의 기록인 2m35를 세웠고,

본인의 올해 기록인 2m31도 뛰어넘어, 기나긴 대한민국의 높이뛰기 기록인 2m34도 뛰어넘은 우상혁 선수!

정말 멋있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이번 도쿄올림픽 높이뛰기는 진귀한 장면도 보였는데요.

카타르의 '바르심' 선수와 이탈리아의 '탐베리' 선수는 도전한 높이와 1차 성공 등 모든 기록이 동률을 기록하여

공동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로 인해, 3위인 벨라루가의 '네다세카우' 선수가 은메달을 수상하면, 우리의 우상혁 선수도 동메달을 수상하는 것인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은메달 없이, 3위 선수는 동메달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높이뛰기 세계신기록은?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쿠바)'

'2m45(1993년 슈투트가르트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현재 남자 높이뛰기 세계기록은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쿠바)가 1993년에 세운 2m45입니다.

세계기록이 길게는 24년간 유지될 정도로 육상 종목이 퇴보 수준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기록이 오랜시간동안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토마요르가 세운 '불멸의 기록'에 근접한 선수는 2000년 2m40을 넘은 러시아의 브야체슬라브 보로닌뿐입니다.

최근에 가장 좋은 기록은 2008년 러시아의 안드레이 실노프가 기록한 2m3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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