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2의 카바디 이장군 선수 나이 연봉 프로필

'뭉쳐야쏜다'가 종영되고, '뭉쳐야찬다'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8월 8일 첫방송이 진행되었는데요.

시즌2는, 기존 멤버들을 그대로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오디션 방식으로 실력과 기량을 확인하여 선출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때문에 더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오디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경쟁에서 이겨 선발된 선수들이기에 뭉찬 팀의 실력도 상향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오늘 첫방송을 한 뭉찬 시즌2에서는 생소한 스포츠 종목의 선수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카바디'라는 종목의 국가대표인 '이장군'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등장과 동시에 압도적인 피지컬로 선수단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름에 걸맞은 아우라를 가진 선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카바디라는 종목 들어보셨나요?

저는 오늘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힌디어로 '숨을 참다'라는 뜻으로,

숨을 멈추고 공격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공격 죽인 선수는 계속 카바디! 카바디!를 외친다"

카바디는 인도의 국기이기도 하며, 인도에서

4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놀이를 스포츠 형태로 바꾼 종목입니다.

현재는 인도를 비롯하여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일대에서 유명한 스포츠입니다.

1990년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남성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경기는 13m x 10m 코트 위에서 이루어지며, 후보선수 포함 12명으로 이루어진 팀간에 경쟁하는 팀스포츠입니다.

각 팀당 7명씩 출전하여, 공격하는 팀에서 선수 한명이 수비 진영으로 들어가, 수비 측 선수를 터치하고 자기 진영으로 무사히 돌아오면 공격 성공입니다. 반대로 수비수들은 공격 측 선수를 제압하여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약간 옛날에 동네에서 즐겨하던 오징어 게임과 술래잡기가 생각나네요. ㅎㅎ

이렇게 보면 간단한 놀이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카바디는 격렬한 몸싸움이 일어나느 스포츠입니다.

공격하는 선수는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발차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수비수들은 공격수를 잡으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태클을 합니다.

카바디는 흡사 1:7 길거리 싸움처럼 보이기도 한답니다.

'베풀 장'에 '임금 군'자를 쓰는 이장군 선수는, "베푸는 리더가 되라"는 아버지의 뜻이 담긴 멋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1992년 11월 6일(30세)

✔️ 부산 출신

✔️ 183cm / 85kg

✔️ 동의대학교 -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 뱅골 워리어스(현재)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뭉쳐야찬다에 출연한 이장군 선수는 어렸을 적부터 축구선수가 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집안 환경으로 인해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게 되었고, 운동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2013년에 카바디 종주국인 인도 프로리그에 테스트를 통과해 카바디 선수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면 성공한 카바디 선수로 보일 수 있지만, 이장군 선수는 첫 시즌에 연봉 300만원을 받고 출전했다고 합니다.

꾸준하게 노력하여 2015년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수상하는 실적을 올린 이장군 선수는, 현재 인도 프로리그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쌍용자동차로부터 티볼리 차량을 후원받기도 했습니다.

이장군 선수는 '쓰리박' 예능에 출연하였었는데요.

카바디가 비인기종목이라, 지원을 받기 힘들어 개막식 옷도 사비로 샀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선순들에게 단복조차 지급되지 않아, 카바디 선수들은 대회의 개막식과 폐막식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카바디 스포츠의 열악한 환경은, 빛나는 성과를 더욱더 값져보이게 했습니다.

이장군 선수가 뭉쳐야찬다2의 선수로 뽑힐지는 모르지만,

이장군 선수의 바람대로 뭉찬2에 합류하여, 카바디 종목을 많은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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