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배구 선수 극단적 선택으로 돌아보는, 흥국생명 불화설 정리(이다영, 김연경 등)

유명 여자 프로배구 선수가 오늘(7일) 구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0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여자 프로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A씨(25)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A씨를 최초에 발견한 동료 선수는 "A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경찰에서는 A씨가 속한 소속 구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기흥구에 선수단이 위치해 있는 여자 프로배구팀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이슈가 있었던 흥국생명에 이다영 선수가 아닐까 하는 추측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다영 선수는 26세(만 24세)라 기사에서 언급한 25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조금 더 지켜보아야겠습니다.

 

그럼 최근에 있었던 흥국생명의 불화설을 다시 알아볼까요?

 

김연경의 합류로 여자배구의 어벤저스라고 불리던 흥국생명인데요.

3라운드에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 내에서 이다영 선수와의 불화설이 다시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흥국생명 불화설

흥국생명 불화설은 여자 프로배구의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선수인 김연경 선수와 이다영 선수의 갈등 사건입니다.

이 갈등은 여자배구를 중계하는 캐스터들도 언급할 정도로 수면 위로 올라와있었습니다.

 

 

갈등이 시작하게 된 발단은, 이다영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나잇살 좀 처먹은게 뭔 벼슬도 아니고..."

"...내가 다 터트릴꼬얌"

등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인스타그램 글은 작년 12월에 흥국생명-도로공사 경기에 이다영이 불참했습니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재영의 코로나 검사에 따른 조치로 이다영을 불참시켰다고 했지만, 실제 이다영은 검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밀접접촉자라면 이다영뿐 아니라, 팀 내 모든 선수들이 검사를 받았어야 했을 텐데

이다영만 경기에 불참시켰기에 불화설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후에 흥국생명 관계자의 내부 갈등이 어느 정도 있다는 발언과

김연경이 팀 내 문제를 인정하는 인터뷰가 더해지면서 갈등 논란은 사실화되었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개인적인 갈등은 어느 팀에나 존재하는 문제이다.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문제가 커지지 않게 각별히 신경 쓰겠다."

라고 얘기하며 내부 갈등을 어느 정도 수긍했습니다.

 

 

그리고 배구 잡지 '더스파이크(THE SPIKE)'에서도 흥국생명 관계자는

"여러 가지로 오해가 쌓였는데 잘 풀면서 해결됐다."

"무엇보다 날을 세운 상대가 그 누구도 아닌 김연경이었다는 것에 후회한다는..."

라고 얘기하며, 이다영의 폭로 대상이 김연경이었음을 확인해주었습니다.

 

 

추가로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갔고 실제로 연락이 왔다."

"실제 내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프로고 각자 책임감을 안고 승부해야 한다."

라고 얘기하며 내부 갈등을 인정했습니다.

 

덧붙여

"외국인 선수가 오기 전까지 잘 버텨야 한다. 김미연이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고 얘기하며 논란을 잘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이다영과 김연경 등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이 시합에서 부진하며 팀 흥국생명은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다영과 김연경, 흥국생명 배구단에 의하면 화해하고 잘 해결되었다고는 하지만,

국민대스타인 김연경을 저격했다는 점에서 이다영에 대한 비판과 악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구 커뮤니티에서는 이다영을 '꼬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악플들을 DM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다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악플과 함께

"제발 그만해주세요..."

글을 게시하며 본인의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악플은 이다영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면서, 폭언 욕설과 부모님을 언급하며 패드립까지 담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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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행동이라면 지적을 받는 것은 맞지만, 악플은 절대 옳지 못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배구팬으로서 모든 상황이 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

즐겁게 게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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