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비트코인의 열풍은 어마어마했었죠.
많은 이용자들이 웃기도, 울기도 했던 가상화폐.
그런데 그 가상화폐가 거래되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빗썸 실소유주 사기 혐의...
비트코인의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의 실소유주가 1000억 원대의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합니다.
서울 중앙지검 형사 14부의 부장검사 김지완은 오늘(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빗썸 실소유주 A 씨, 전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의 이사회 의장을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 불구속 기소 :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고 기소하는 것으로, 기소란 검사가 법원에 심판을 청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검찰의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1000억 원대에 달할 정도로 사기 금액이 많지만, A 씨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하여 조사를 받고, 취득금액 중 70%가량을 양도소득세로 납부한 점 등을 고려하여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합니다.
(소득에 따른 세금은 당연히 내야 하는 것이고... 불법을 저지르면 당연히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쩝)
A 씨의 사기혐의는, 2018년 10월 BK그룹 회장 B 씨에게 빗썸 인수를 제안하면서 '빗썸코인(BXA)'을 발행하여 빗썸에 상장시키겠다고 속이며 계약금 명목으로 약 1120억 원을 가로챈 것입니다.
B 씨는 A 씨의 말만 믿고 '빗썸코인'을 선판매하여 얻은 대금을 빗썸 지분 매수자금으로 일부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빗썸코인(BXA)'는 끝내 상장되지 않았고, B 씨는 빗썸 인수도 무산되고 1000억 원대의 피해금액이 발생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빗썸의 실소유주 A 씨는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BXA 관련 피해자들은 B씨도 함께 고소하였지만, 수사기관은 B씨도 피해자라고 보고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그래도 비트코인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으실 텐데, 이러한 기사들을 접하면 더 속이 쓰릴 것 같습니다.
추가로, 빗썸 거래소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정보 한 가지 공유하겠습니다.
빗썸 거래소 내 가상자산 옆 마크의 의미
PC를 통해 빗썸 거래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상자산 옆에 색깔 마크를 보셨을 텐데요.
그 마크들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궁금하셨다면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1. 보라색 스피커 마크
주식거래를 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종목들마다 공시가 되는데요.
코인 거래에서도 공시 개념이 있답니다.
보라색 마크는 이러한 공시가 있을 경우 붙게 되는 마크입니다.
공시라는 이슈가 생기면, 변동성이 커지므로 상승과 하락의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빨간색 느낌표 마크
빨간색 느낌표는 주의를 뜻합니다. 바로, 유의종목을 표시하는 것인데요.
빗썸에서 투자 유의종목 지정 정책에 따라 유의해야 할 종목을 지정하는데, 급격한 가격하락에 유의해야 할 자산이기 때문에 빨간색 마크가 있다면 더욱더 주의하여 거래하셔야 합니다.
3. 청록색 S자 마크
S자 마크는 Staking, 스테이킹 서비스가 가능한 자산을 말합니다.
스테이킹 서비스란 특정 가상자산을 보유할 경우 이자를 주는 방식입니다. 단, 예금이나 적금처럼 가입기간이 정해진 것이 아닌, 매일 이자 정산이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잘만 활용한다면 +a의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책임입니다.
본인의 투자 신념을 가지고, 건강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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