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큰 슈퍼문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개기월식이 진행됩니다!
오늘(26일) 20시 09분부터 27분까지 약 18분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18년 이후 3년 만에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달이 핏빛처럼 물들어 블러드문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이미 18시 44분부터 달의 왼쪽 부분이 가려지면서 부분월식이 시작되었고,
달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20시 09분에서 27분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21시 52분 경에 달이 지구의 그림자를 벗어나면서 월식이 종료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가장 크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8시 18분 42초"
많은 전문가들이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시간과 개기월식 중 가장 큰 블러드문을 볼 수 있는 시간을 오후 8시 18분 42초로 추정했습니다.
창문을 열거나, 밖으로 나가 슈퍼 블러드문을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제한된다면 '유튜브 과학관 TV'에서 생방송으로 개기월식 관측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월식과 개기월식이란?
월식은 간단하게 말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고 있고, 달은 지구 주변을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태양 - 지구 - 달' 순서로 배열이 되는 보름달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서 월식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월식에는 '개기월식', '부분월식', '반영식', '반영 개기식' 등이 있는데요.
이중에서도 오늘 일어나는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하게 들어가는 현상입니다.
이때 달은 지구에서 보았을 때 완전히 보이지 않는 상태가 아닌, 검붉게 빛나는 상태로 관측된답니다.
그러면 왜 검붉게 관측되는 것일까요?
이를 블러드문이라고 칭합니다!
붉은 달? 블러드문이란?
블러드문 현상은 달 자체에 변화가 있어 관측되는 것은 아니고, 지구에서 달을 관측할 때 개기월식이나 대기 상태가 불안정할 때 종종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불리는 이름처럼 달이 핏빛으로 빨갛게 물든 것처럼 보인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다홍빛에 가까운 빛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양 - 지구 - 달 순서가 되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면 안보이거나 까맣게 보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태양 빛이 굴절되고, 그 빛에 의해 달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굴절되어 달에 도착하는 태양 빛은 지구 대기를 지나면서 산란되어 붉은빛만 달에 도착해서 우리 눈에 붉은 달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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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기월식은 연 1,2회 정도 발생한다고 하네요.
이번 개기월식은 아메리카, 아시아, 호주, 남극, 태평양, 인도양에서만 관측된다고 하니
모두들 놓치지 말고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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