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실시간) 코로나 일 최대 950명 확진자 발생. (현재 코로나 이슈 4가지)

코로나 일 최대 950명 확진자 발생...

오늘 12일 00시 기준, 코로나 19의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41,73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날 대비 확진자가 950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50명의 신규 확진은 국내 코로나 19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이전 최다 발생은 2월 29일 909명이었고,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던 때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각한데요. 서울에서만 3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은 42명, 경기에서 268명이 나왔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72%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12월 들어서 코로나 확진자 수의 증가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451명 → 511명 → 540명 → 629명 → 583명 → 631명 → 615명 → 594명 → 686명 → 682명 → 689명 → 950명

 

11월 초까지만 해도 확진자 수는 100명 내외로 유지되었는데,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1천 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 확진자 실시간 확인하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우한 항공편 오픈

열리는 중국 항공길... 인천-우한 운항 재개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 중국 우한행 항공편이 다시 등장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 출발하는 항공편은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현시국에 우한 항공편을 재개한 점이 맞는 판단인가 싶습니다...

 

올해 1월 정부는 코로나 19의 발원지로 예상되는 중국 우한행의 모든 항공 노선을 폐쇄하였습니다.

그로부터 8개월 뒤인 오늘, 정기노선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한국과 중국 당국의 허가로, 매주 수요일 한 차례씩 티웨이 항공의 여객기가 띄워진다고 하는데요.

사실, 우한은 공업도시로서 평소 한-중 기업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우한 뿐 아니라, 내일(13일)부터는 인천-칭다오, 인천-샤먼 등을 잇는 항공편 7편이 추가 운행된다고 합니다.

중국 내 다른 지역의 항공길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제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픈하는 항공길, 이용하는 모든 인원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부디...)

 

 

 

   외식 및 여행 쿠폰 남발

코로나 대유행 우려에도 소비 독려...

정부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강화하고 있지만, 기업은 각종 소비쿠폰들을 남발하며 사람들의 소비 및 이동을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 힘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또다시 대유행이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이 예견됐음에도, 정부는 소비쿠폰을 남발하고 '5단계 거리두기' 기준조차 지키지 못하는 등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뒷북 대응할 것이 아니라, 선제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짧고 굵은' 정책이 방역 효과는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니다.

 

 

 

   대한의사협회 의견 무시

질병청에 완전한 권한 위임 요청...

대한의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전용 병원을 지정해 중환자를 위한 병상을 확보하라고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어제(11일) 온라인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백 명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의료체계가 붕괴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더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K-방역의 주인공이 되려 하지 말라"

라고 말하였습니다.

 

의협은 정부에게 코로나19 사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완전히 위임하고, 코로나19 백신 정보를 정확히 공개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의사협회에서도 파업을 한 이유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서, 주도적인 정부의 K-방역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의견도 반드시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노조 집회 참여자들 검사 안내 미흡

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 집회 강행...

오늘(12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민주노총 단체별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주변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혼잡과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 집중해야 할 판에, 집회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집회 참여자들에 대한 방역 검사 안내도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일대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집회는, 하루에 7개 단체 총 1030여 명이 23곳에서 모이는 규모로 단체 간 연대와 대규모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는데, 왜 민주노총의 집회가 강행되는지 의문입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서울에서 역대 최다인 하루 2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 수능에 이은 대학별 논술고사 등으로 입시 관련 대규모 이동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대규모 집회 개최 시 불특정 다수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 전파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하였다고 하네요...

 

 

더 큰 확산세를 막기 위해 조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 4가지 상황만 보아도 '과연 이게 맞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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