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미추홀구 9살 여아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한 엄마의 이유는?

오늘 15일 인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9살 여아가 숨지고, 그 옆에는 40대 어머니는 쓰러진 채 경찰에 발견되었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어머니 A씨가 "딸이 죽었다."며 직접 신고하여 출동하였다고 말했습니다.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을 때는, 9살 여아 B양이 숨져 있었고 집 안에는 옷가지 일부를 태우려는 흔적들이 보였다고 합니다.

연기를 흡입한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는 병원으로 호송되어 목숨을 구했으며, 의식은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A씨는 왜 어린 자녀와 함께 생을 마감하려고 한 것일까요?

경찰에 따르면,

신고 당시 정황을 토대로 A씨가 생활고를 비관하여 B양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경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B양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였다고 합니다.

더하여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양과 함께 목숨을 끊으려 한 것이 맞다면, 이후 살인 혐의를 적용하여 조사해야 한다."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일단 주변인과 다른 가족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로 경제가 많이 악화된 가운데,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못 이겨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명은 소중한 것입니다.

나 혼자서 견뎌내기 힘들다면,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응원합니다.

상담 번호(24시간)

-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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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전 JTBC 아나운서 출신, 현 프리랜서 방송인이자 작가 지망생입니다. 그는 MBC에서 한 '우리들의 일밤'의 아나운서 공채 코너 '신입사원'에 출연하여 최후의 5인까지 올라갈 정도로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