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의 배당이 기존 반기 배당에서 2023년 2분기부터 분기 배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4대 시중은행 중 시총이 제일 작은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금융지주회사를 출범하면서 기존 우리은행에서 우리금융지주로 통합되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늘(23.08.24) 기준 주가는 11,570원 선으로 2년 전 고점대비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지만, 분기 배당이라는 장점이 있는 종목으로 눈여겨볼만한 것 같습니다.
우리금융지주의 배당금(배당률), 배당 지급일, 배당락일 그리고 우리금융지주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금융지주 배당금
우리금융지주의 배당금은 180원이며, 배당수익률(분기)은 1.5%입니다.
과거 3개년 배당금 내역을 보면, 반기 배당 때는 150원, 150원, 180원으로 조금 상승하였으며, 12월 결산 배당 때는 750원, 980원으로 약 30%로 큰 폭 상승하였습니다.
평균 배당수익률은 6% 이상으로, 시중은행 예금 금리보다 2배 정도 높은 배당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23년(e) 예상 배당금이 1,101원으로 주가 대비 나쁘지 않은 수준의 배당금인 것 같습니다.
* 21년과 22년은 중간 배당, 23년 2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균 배당수익률의 최근 3년간 수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이며, 최근 5년간 수치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입니다(2019년 지주회사 통합).
우리금융지주 배당 지급일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
23년 반기 배당 지급일은 8월 9일
우리금융지주의 배당 지급일은, 현금/현물배당 결정일(이사회 결의일)인 2023년 7월 21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지급합니다. 예정으로는 8월 11일 이내였는데, 23년 반기 배당 지급은 8월 9일 자로 기지급 되었습니다. 추가로 증권사마다 입금되는 시점이 1~2일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배당락일
우리금융지주의 배당락일은 23년 6월 29일이었습니다.
우선 배당락일이란, 회사가 배당을 지급할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배당락일 전일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을 기준으로 2영업일 이전에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금융지주의 배당기준일인 23년 6월 30일의 2영업일 이전인, 6월 28일 주식 시장이 마감할 때까지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6월 29일부터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배당락일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배당락일 전에는 주가가 상승하다가, 배당락일부터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당주에 투자할 때는 배당락일을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우리금융지주 전망
우선, 2023년 금융 관련 종목의 전망은 다소 부정적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금융회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업부채의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기업들의 대출 상환 능력이 악화되면서 금융회사들의 부실채권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금융회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우리금융지주는 23년 상반기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1조 5386억 원을 시현했습니다. 4대 금융지주 중 상반기 순이익이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한 건 우리금융지주가 유일합니다. 실적 하락의 주된 이유로는 비이자이익의 감소를 꼽고 있습니다. 비이자이익이란 은행의 주된 예대마진인 이자이익을 제외한 것을 말하는데, 고객이 송금이나 ATM 기기 사용 등의 대가로 지불하는 수수료가 대표적인 비이자이익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오히려 23년 1분기의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4%가량 상승하였습니다. 때문에 3분기 실적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금융지주의 배당금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금융지주 내 우리은행은 4대 시중은행 대비 시장 내 입지나 실적 등에서 다소 뒤처지기 기는 하나, 23년 결산 예상 배당률 9%로 역시나 배당주로서의 메리트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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