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전망 - 델타 바이러스 관련주, 진단키트 대장주

세계적으로 4차 팬데믹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엑세스바이오 / 랩지노믹스 / 수젠텍 / 씨젠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도 진단키트의 대장주로 꼽히는 씨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씨젠이 1달 사이에 주가가 50% 정도 상승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때문인데요."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확진자의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델타 바이러스, 백신 진단키트 관련주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중 백신 진단키트의 대장주로 불리는 씨젠도 강세를 보이는 것이죠.

씨젠은 6월 30일 공시로 씨젠의 새로운 진단키트가 제조허가 승인이 완료되었음을 밝혔습니다.

해당 진단키트는 델타 바이러스를 검진할 수 있는 키트인데요. 영미권에만 성행하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도 증가함에 따라 씨젠의 진단키트 판매량과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슈가 더 있습니다.

"외인의 매도세인데요."

지난주 목요일(8일)부터 -392,360 / -324,794 / -17,906으로 3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인은 5월부터 점차적으로 보유량을 줄여왔고, 오늘자 기준으로 12.4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인의 지분율이 12% 내려온 것은, 작년 8월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보는 점은, 외인의 매도 물량을 기관에서 매수를 했다는 것인데요.

기관은 매수를, 외인은 매도를 일관하고 있습니다.

외인들이 앞으로도 매도를 일관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데요.

이미 과거에 저가에 매수한 물량의 이익실현을 위해 매도를 했을 수도 있고, 차후 다시 높은 가격에 매수를 하여 더 높은 가격에 매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관에서 매수를 받쳐주고, 집 나갔던 외인이 매수세로 돌아선다면 10만 원선을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씨젠은 2000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시약 및 의료용품 제조업첼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코로나 19의 진단키트를 개발한 회사로, 취급 품목에는 질병진단 시약과 유전자 발굴 시약, 그리고 유전자 발굴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헌, 독자적인 다중 유전자 증폭시약과 분석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표적 유전자만을 증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데요. 현재 해외 8개사에서 진단 시약 및 장비를 판매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현재 씨젠은 코로나 상황에서 인정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맥쿼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예상 매출액은 총 1조 1182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등은 씨젠의 목표 주가를 16만 원대로 잡았다고 합니다.

씨젠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이라는 호재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공매도로 인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씨젠의 주가 움직임은 상반기 이익실적보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더 좌지우지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장마감을 보면, 외인의 매도세는 줄어들고 개인의 매도세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무난히 10만 원 선을 뚫고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은 하지만, 바이오 및 제약 관련주들이 리스크가 높은 점, 그리고 공매도 잔고가 급증하는 부분 등을 염두에 두고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풍제약 주가 전망. (+피라맥스, 말라리아 치료제 임상, 외인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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