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만수르!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는 오후 10시를 넘기고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머무른 혐의인데요.
어제(9일) 서울경찰청은 유노윤호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여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월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까지 자리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 식당과 카페, 노래방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은 오후 10시인데요. 이를 위반한 것입니다.
참고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3월 14일까지 유지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유노윤호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특히 평소 바른생활 사나이로 알려진 유노윤호는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를 하였는데요.
[ 유노윤호 사과문 전문 ]
안녕하세요. 정윤호입니다.죄송합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하여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도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위와 같은 유노윤호의 사과는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는 평소 그가 건실하게 살아오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샀기에 가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스스로 진실되게 사과하고, 후회하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기에 유한 반응이 함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유노윤호의 입건과 관련하여, 비판의 소리도 많았지만 오히려 옹호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행실이 바르고 인성이 착한 이미지라서 밉지 않다며 한 번쯤 봐줘도 괜찮다는 반응도 있고,
이번 일과 관련하여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는 좋은 이미지를 남긴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철두철미하고 성실함과 열정으로 승부하는 가수인지라, 본인에 대한 실망감이 큰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데요.
열정 부자,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가 이번 일을 잘 해결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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