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1년 8월 15일로,
제 76주년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이 휴일에 따라, 내일(16일)이 대체휴일이 되었는데요.
소중한 연휴가 생겨서 너무 좋을 따름입니다. ㅠㅠ
그래도, 조상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광복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광복절은,
"광복 = 빛을 되찾다"
"1945년 8월1 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한 날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일제감정기 35년... 우리 민족은 기본권을 박탈당하고, 노동착취, 역사와 언어 말살 등 일본의 지배를 받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암울했던 당시, 선조들이 싸워 이겨내고 민족의 희망을 되찾은 날이 바로 광복절입니다.
심해지는 코로나 시국에 이번 광복절은, 집에서 가족들과 민족과 선조들에 대한 마음을 기리는 영화 / 드라마 한편 어떨까요?
[ 명량 ]
액션, 드라마 / 128분
김한민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우리나라 위인하면 빠질 수 없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입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능히 두렵게 할 수 있다"
등 주옥같은 대사가 인상깊은 영화입니다.
❗️주요내용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 항거 : 유관순 이야기 ]
드라마 / 105분
조민호 /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3·1운동에 참여한 유관순 열사와 독립열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항거 : 유관순 이야기'입니다.
3·1운동 이후 형무소에 갇힌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3·1절 노래가 생각나게 하는 영화입니다.
❗️주요내용
1919년 3.1 만세운동 이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 이야기.
[ 봉오동 전투 ]
액션, 드라마 / 135분
원신연 /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독립군의 연합 부대와 일본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입니다.
병력과 기술력 등 전투력이 압도적이었던 일본군을 대상으로, 혈혈단신으로 맞선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요내용
임무는 단 하나! 달리기 달려,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과 발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 박열 ]
드라마, 모험, 로맨스 / 129분
이준익 /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박열이라는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박열'입니다.
1919년 일본으로 건너가, 1923년 일본왕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독립운동가 박열의 이야기입니다.
❗️ 주요내용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제거리가 필요했던 일본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조선인 최초의 대역죄인, 역사상 가장 버릇없는 피고인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그 중심에 '박열'이 있었다
[ 말모이 ]
드라마 / 135분
엄유나 / 유해진, 윤계상
역사와 우리말을 말살하려고 했던 일제강점기 시대에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모습을 그린 영화 '말모이'입니다.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며, '우리'라는 소중함을 가르쳐주는 영화입니다.
❗️ 주요내용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는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 군함도 ]
액션, 드라마 / 132분
류승완 /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현재도 일본과 마찰을 빗고 있는 군함도, 그 당시 군함도에 있었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입니다.
❗️주요내용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요원 '무영'은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
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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