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앞두고 있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관련주를 알아볼까요?

2018년 초 2888만원으로 국내 최고가였던 비트코인이 오늘(27일) 3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3000만원을 돌파하였는데요.

과거 '가즈아 열풍'으로 2888만원이라는 거래 최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이 약 3년만에 최고가가 갱신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양한 투자자산 중에서도 올해 3.5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 1월 1일만 봐도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832만원 선이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비트코인의 인기와 급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K증권 한대훈 연구원은,

"피델리티와 JP모건이 잇따라 암호화폐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금융사들의 행보가 빨라졌다. 제도권의 편입과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진출을 생각해보면 2017년의 광풍과는 사뭇 달라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두바이 드비어그룹의 CEO인 나이젤 그린은,

"미국 월스트리트 거물들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점점 찾는 추세이다. 기관이 비트코인에 많은 관심을 갖자 일반 투자자의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당분간 계속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미국 펀드 매니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만 3조 달러 이상을 풀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또한, 장기투자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꼽는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투자도 좋지만, 비트코인과 관련된 주식종목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비트코인 관련주(국내)

위지트

위지트는 계측기기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가 2005년 원일시스템(주)를 흡수항병했으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장비 부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위지트는, 빗썸 코리아의 지분을 8% 보유하고 있는 옴니텔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최근 빗썸 코리아는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힐스'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비트코인의 급등 현상과 관련하여, 1개월 내에 88%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비덴트

비덴트는 HD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비덴트는, 빗썸 코리아 10%, 빗썸홀딩스 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빗썸 홀딩스는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이기도 하죠.

국내 비트코인 관련주는 비트코인 거래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는 빗썸과 업비트 등이 있는데, 이 거래소들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이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관련주(해외)

스퀘어(Square)

스퀘어는 미국주식으로, '캐쉬'라는 간편송금 어플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이 캐쉬앱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한 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연히 앱을 이용하는 이용수수료가 있을테고,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면 거래 수수료도 따라 오를 듯 합니다.

해외 더 스트리트의 저널리스트는 "현재 스퀘어의 주가가 저평가되었으며, 캐시앱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캐시앱 분야의 성장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페이팔과 비교해도 뛰어나다고 하며, 페이팔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 60% 증가에 비해 스퀘어는 200%의 성장을 이뤘다고 합니다.

페이팔(Paypal)

페이팔은 글로벌 1등 온라인 결제 플랫폼 기업입니다.

온라인 결제 시 카드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간단한 본인 인증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과,

적극적인 M&A를 통해 결제 공금망을 확장시키고 있다는 점이 이 기업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그러한 페이팔을 이용하고 있는 비트코인 구매 수요가, 매일 채굴되는 비트코인의 수량보다 많다고 합니다. 확실히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긴 한 것 같습니다.

또헌, 암호화폐 투자관련 업체인 아브라의 CEO인 빌 바르하이드는,

"2021년 또는 2022년에는 비트코인 ETF의 판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지금의 비트코인 수요보다 100배 이상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 게시글은 투자 권유 목적의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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