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총정리! (OCN, OCN MOVIES, OCN THRILLS)

코로나가 기승하는 2020년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재미난 영화와 보내는 것은 어떠할까요?

2020년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를 정리해보았습니다!

OCN

24일

수어사이드 스쿼드 / 02:50 <액션/122분>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 05:10, 19:20 <액션/127분>
라푼젤 / 07:40 <애니메이션/100분>
모아나 / 09:40 <애니메이션/113분>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구 / 11:50 <판타지/99분>
검사외전 / 14:00 <범죄/126분>
공조 / 16:40 <액션/125분>
그린치 / 22:00 <애니메이션/89분>

수어사이드 스쿼드하면 역시, 할리퀸 마고 로비죠.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재미있는 농담과 화려한 장면들은 좋았지만, 액션신이 다소 빈약하고 대사들이 유치하여 후반부는 조금 실망스러웠던 영화입니다.

쥬라기 월드는 시리즈물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화죠. 특히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인간과 동물의 교감과 다른 생명의 흥망성쇠에 인간이 개입이 가능한 허용 범위를 핵심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모아나는 주토피아 제작진이 만들어 화제였는데, 주토피아와는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입니다. 현대적으로 보완된 전통적인 영웅 신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보다는 교훈이 부족하지만,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는 주제의 영화입니다.

검사외전은 강동원의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데, 딱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다소 허술하지만 배우의 인지도와 연기가 좋아서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공조는 코믹과 액션을 섞은 영화로, 코믹을 담당한 유해진과 액션을 담당한 현빈의 연기력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무난하고 쉬운 스토리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단순하고 무리수가 드러나는 영화입니다.

25일

나홀로 집에 / 00:10, 12:30 <모험/105분>
나홀로 집에 2 / 02:20, 14:40 <모험/115분>
나홀로 집에 3 / 17:10 <코미디/102분>
거침없이 쏴라! 슛 뎀 업 / 04:40 <액션/86분>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 06:20 <판타지/75분>
주먹왕 랄프 2:인터넷 속으로 / 08:00 <애니메이션/112분>
그린치 / 10:20 <애니메이션/89분>
베테랑 / 19:20 <액션/123분>
명탐정 피카츄 / 22:00 <액션/104분>

나홀로 집에는 빠질 수 없는 크리스마스 영화죠? '가족 없는 가족 코미디'라고 불리는 영화로, 아역 배우 맥컬리 컬킨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두 명의 좀도둑은 나이가 들어서 봐도 웃음을 자아낸답니다.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은 원래 3D로 나온 작품인데요. 애니메이션 영화로 내용은 그냥 그렇지만(?) 각각의 장면들이 매력 있습니다. 컬트적이고 음산한 분위기는 묘한 재미를 준답니다.

주먹왕 랄프 2는 일상생활과 밀접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소재로 하였으며, 실제 아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느끼는 정서들을 영화 속에 담았는데요. 급속도로 발전한 인터넷의 양면을 애니메이션의 빗대어 잘 표현하였습니다.

베테랑은 '짝패'의 길거리 액션과 '부당거래'의 사회비판의식이 만난 영화입니다. 사실 스토리는 여타 범죄 영화에 비해 특출난 점은 없으나, 주연/조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만들어낸 매력적인 선역과 악역 캐릭터들, 또한 감명 깊은 명대사들이 담겨 있습니다.

OCN MOVIES

24일

황해 / 00:20 <범죄/156분>
음란서생 / 02:50 <멜로/139분>
리얼 스틸 / 05:20 <액션/127분>
싱귤래리티 / 07:50 <액션/105분>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 09:40 <액션/118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12:00 <드라마/117분>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 14:10 <SF/132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16:40 <SF/134분>
엑스맨:아포칼립스 / 19:20 <액션/143분>
아내를 죽였다 / 22:00 <스릴러/97분>

황해는 국경을 넘는 자본에 고용된 이주노동자의 짐승같은 삶을 나타낸 영화입니다. 하정우와 김윤석의 처절하다시피 한 인상적인 연기가 매우 호평을 받으며, 역대급 박진감을 보여준답니다.

음란서생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데요. 음란한 부분을 은은하게 표현하여 재미를 주고, 가사나 장면들도 야하게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빛납니다.

롱 리브 더 킹은 거대 폭력조직의 보스인 장세출이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국회의원으로 도전하는 내용인데요. 김래원 때문에 본 영화(?)입니다. 웹툰 원작의 영화들은 항상 웹툰보다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내를 죽였다는 제가 좋아하는 이시언이 주연으로 나온 작품으로 한 남자의 인생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영화 장르는 스릴러지만, 다소 미스터리에 가까운 영화인 것 같습니다.

25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00:00, 16:40 <모험/134분>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 02:40 <드라마/123분>
메카닉 / 05:10 <액션/92분>
어바웃 타임 / 07:00 <멜로/123분>
엑스맨:아포칼립스 / 09:30 <액션/143분>
헤어스프레이 / 12:20 <뮤지컬/115분>
미니언즈 / 14:40 <애니메이션/91분>
1987 / 19:20 <드라마/129분>
신세계 / 22:00 <범죄/134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법칙은 '신비한 동물사전'의 후속작인데요. 해리포터에서 나왔던 친숙한 마법들이 재미를 주고,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후속작으로 덕력이 강한 영화입니다. 다만 이미 해리포터에 본 장면들이 반복되어 새로움은 덜한 것 같습니다.

어바웃 타임은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시간여행자 얘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보면 눈물이 나는,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영화를 본 이에게 '과연 나는 시간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돌릴 수 있을까? 지금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는 물음 준답니다.

미니언즈는 팬층이 매우 두터운 캐릭터라 강한 흥행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다만, 픽사에 보여준 '인사이드 아웃'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영화로, 귀여운 미니언즈가 전부인 영화입니다.

1987은 "조사관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라는 아주 유명한 말이 있죠, 바로 이 영화의 배경입니다. 과거 6월 항쟁을 소재로 하였으며, 잘 몰랐던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영화입니다.

OCN THRILLS

24일

에이리언 4 / 01:00 <액션/108분>
마더 / 03:00 <범죄/128분>
신라의 달밤 / 05:30 <코미디/119분>
가문의 위기 / 08:00 <코미디/115분>
터널 / 10:20 <드라마/126분>
블레이드 3 / 17:50 <액션/112분>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 19:50 <액션/118분>
지.아이.조. 2 / 22:00 <액션/110분>

마더는 명장 봉준호 감독의 유명한 작품이죠? 봉준호 감독의 특유의 톤 조절하는 솜씨와 섬뜩한 비주얼을 영상에 담으며, 가족 드라마와 호러, 코미디 장르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터널은 무너진 터널에 갇힌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인데요.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영화들과는 달리 비극과 풍자를 잘 담아낸 영화인 것 같습니다.

블레이드 3은 그냥 액션 영화입니다. 전작 블레이드 1,2보다 다소 많이 아쉽습니다. 전작들은 백인 지배층과 싸우는 흑인 영웅 스토리였다면, 이번 영화는 백인 남녀가 나오면서 기존 시리즈의 분위기를 흐리는 것 같습니다.

지.아이.조는 이병헌이 출연하여 유명해졌죠. 또한 조셉 고든 레빗이 출연하여 놀라움을 주는데요. 내용은 다소 유치하더라도 다른 영화에서 보지 못한, 신기한 장비와 액션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25일

추격자 / 00:10 <범죄/123분>
황제를 위하여 / 02:30 <액션/104분>
회사원 / 04:30 <액션/96분>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 06:20 <미스터리/99분>
24 아워즈 투 리브 / 08:20 <액션/93분>
엽문 외전 / 10:10 <액션/108분>
나쁜 녀석들 / 12:30 <액션/118분>
나쁜 녀석들 2 / 15:00 <액션/143분>
도어락 / 17:50 <스릴러/102분>
테이큰 2 / 20:00 <액션/92분>
테이큰 3 / 22:00 <액션/112분>

추격자는 "야 4885... 너지?" 등 명대사와 명장면이 있죠. 일본에서도 '체이서'라는 제목으로 개봉될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스릴러 영화입니다.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살인의 추억'과 '공공의 적'이 혼합된 버전인 것 같습니다.

황제를 위하여는 이민기, 이태임, 박성웅 주연의 한국 조폭 액션 영화입니다. 이태임의 노출이 과한 것과 어정쩡한 분위기와 액션, 딱 그 정도의 영화인 것 같습니다.

도어락은 호러보다 스릴러가 더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 영화는 연출해야 할 부분과 사회적 메시지를 줘야 할 부분을 따로 구분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혼자서 살 순 있지만, 혼자서 살아남을 순 없다.'라는 내용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줍니다.

테이큰2은 아버지 vs아버지로 범죄자와의 결투가 일어나는데, 내 마음속 아버지는 리암 니슨 뿐이니라... 대단한 정신력과 믿음직스러운 아버지로서의 연기와 과격한 액션을 다 소화해내는 리암 니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영화입니다.

(초간단) 긴급재난문자 알림 끄기 / 차단 / 다시보기 / 지역설정.

지금 이 시간에도 끊임없이 울려대는 우리들의 핸드폰... 바로 긴급재난문자인데요. 알림이 울릴 때마다 '또?'라는 생각과 함께 코로나 19의 현실이 참 안타깝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가끔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