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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Society)

2020 추석 특선영화 총정리 !! (기생충, 정직한 후보, 82년생 김지영, 엑시트 등)

by 소근소근뉴스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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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익하고 쓸모있는 정보만 모아모아 전달하는

#소근소근뉴스 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명절 '추석'입니다!😍😍

 

그러나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는 것도 자제하고 가족과 여행을 떠나는 것도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들을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집에서도 지루하지 않은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방법, 바로 추석 특선영화입니다!

재밌는 영화만 골라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의 기준...)

 

9.30(수)은 지나간 관계로, 10.01(목)부터 10.04(일)까지 특선영화 편성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추석 특선영화

 

 

2020년 추석 특선영화는 정말 많은 영화가 편성되어 있습니다.

KBS1, KBS2, SBS, MBC의 공중파뿐 아니라, 채널A, JTBC, MBN, tvN, OCN 등의 케이블 TV에서도 많은 영화를 준비하였습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퍼펙트맨', '명량', '천문 : 하늘에 묻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강철비', '해치지않아', '신의 한 수 : 귀수편', '정직한 후보', '감쪽같은 그녀', '명당', '사운드 오브 뮤직', '엑시트', '사자', '나쁜 녀석들 : 더 무비', '코코', '유열의 음악앨범', '봉오동 전투', '벌새', '우리집', '내안의 그놈', '82년생 김지영', '블랙머니', '기생충', '시동', ''돈, '7번방의 선물' 등 제목만 보아도 보고 싶은 영화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많은 영화들 중, 재미있는 것들만 골라서 조금 더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0월 1일(목) '임금님의 사건수첩' / '천문 : 하늘에 묻는다' / '정직한 후보'

임금님의 사건수첩 KBS2 / 오전 10:35 <코미디 / 114분>

천문 : 하늘에 묻는다 MBC / 오후 08:10 <시대극 / 133분>

정직한 후보 MBN / 오후 11:00 <코미디 / 104분>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예종), 안재홍(윤이서)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관리의 죽음과 연관된 사건을 예정과 윤이서가 팀을 꾸려 수사해나가는 코미디, 모험 영화입니다.

- 포스터의 설명대로 수사 활극은 맞지만, 치밀한 수싸움이나 추리와는 거리가 있다.

- 수사극의 비중은 거의 없으며, 사실상 예종과 윤이서의 코미디 요소가 주를 이루고 있다.

- 생각 없이 가벼운 코미디로 보기엔 괜찮다.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최민식(장영실), 한석규(세종)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과 관노로 태어나 종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 세종과 장영실 사이의 브로맨스와 깊은 우정을 가깝게 묘사했다.

- 두 주역 배우의 연기력과 그를 보조하는 신구, 허준호의 명품 연기력은 단연 최고이다.

- 단, 사극의 관점으로 본 대중들은 고증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정직한 후보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주연이며, 매사 거짓말을 하던 국회의원 후보(라미란)가 하룻밤 사이에 거짓말을 1도 할 수 없는 정직한 후보가 되면서 그녀의 인생이 흔들리게 되는 영화입니다.

- 무난한 코미디 소재에, 곳곳에 웃음 포인트가 많다.

- 다만 스토리가 너무 부실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신파가 강해진다.

 

 

   10월 2일(금) '엑시트' / '감쪽같은 그녀' / '코코'

엑시트 KBS2 / 오후 08:00 <액션, 코미디 / 103분>

감쪽같은 그녀 MBC / 오전 09:40 <드라마 / 104분>

코코 MBC / 오후 09:05 <애니메이션 / 104분>

 

 

엑시트

조정석, 윤아 주연의 영화로,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의 청년백수(조정석)와 동아리 후배였던 의주(윤아)가 도심 속 유독가스 재난에 휩싸인 상황에서 체력과 기지를 활용해 탈출하는 내용입니다.

- 어쭙잖은 신파 코드가 없으며, 액션 영화로써 재미와 긴장감이 있다.

- 구성도 탄탄하며, 억지스러운 전개도 없고, 복선 역시 깔끔하게 회수하며 끝난다.

- 재난, 청춘, 한국.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추린 영화이다.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 김수안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72세 나홀로 라이프를 즐기던 말순(나문희)에게 듣도 보도 못한 손녀(김수안)가 나타나 아득하고 깜깜할 것 같은 동거생활을 시작해 나가는 내용입니다.

- 주연 나문희, 김수안의 연기 자체는 뛰어나지만 스토리텔링이 아쉽다.

-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서로를 끌어안는 가족의 모습에서 감명받을 수 있는 가족영화이다.

- 그렇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어수선하고 무개연성의 장면들이 종종 나와 몰입을 방해한다.

 

코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가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모험하는 영화입니다.

-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상을 휩쓴 명작.

- 명불허전 디즈니·픽사. 멕시코의 전통, 감성, 음악을 이식하여 구현한 ‘죽은 자의 세계’는 지금까지 접했던 저승 중 단연코 가장 독창적이고 화려하고 친근한 모습이다.

- 꿈과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피력하지만, 재미와 의미 그리고 마지막 뭉클함까지 없는 게 없다.

 

 

   10월 3일(토) '82년생 김지영' / '블랙머니' / '기생충'

82년생 김지영 SBS / 오후 08:30 <드라마 / 118분>

블랙머니 JTBC / 오후 10:00 <범죄 / 113분>

기생충 tvN / 오후 10:30 <드라마 / 131분>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공유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인 지영(정유미)이 어릴 적부터 당한 여성 차별 및 여성이기에 당한 피해와 불이익들을 들려주는 영화입니다.

- "여자라서 공감" vs "피해 의식 거북해" 등의 호평과 비판. 

- 정치적 소재를 다루는 소설은 많지만, 정치를 해내는 소설은 드물다.

 

블랙머니

조진웅, 이하늬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조진웅)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되며,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쳐 나가는 내용입니다.

- (구)외환은행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강한 몰입감을 준다. 

- 조진웅의 연기력은 단연 최고였다.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이선균)의 저택에, 전원 백수로 살 길이 막막하지만 가족 간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의 가족이 얹혀살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 빈부격차가 가져오는 희비극적 갈등에 관한 메시지를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 역대 한국 영화 매출액 1위,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작 흥행 1위를 달성했으며 한국 영화사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2번째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수상작, 비영어 영화 최초 미국배우조합 시상식(SAG Awards) 앙상블상, 그리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영화상 수상, 한국 최초 세자르 영화제 외국어영화상 수상의 위업을 달성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10월 4일(일) '시동' / '돈'

시동 MBN / 오후 09:10 <드라마 / 102분>

돈 JTBC / 오후 10:00 <범죄 / 115분>

 

 

시동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의 주연으로, 반항아 택일(박정민), 빨리 돈 벌고 싶은 절친 상필(정해인), 남다른 포스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나 진짜 세상을 맛보게 되는 내용입니다.

- 전반적으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킬링타임용 팝콘무비로는 적당하다.

- 기적의 싱크로율, 거기에 걸맞은 배우들의 연기, 따뜻하고 가벼운 영화 내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 결말로 치닫기까지의 과정에서 떨어지는 개연성 외에는 개그 장면에서의 작위적이고 식상한 개그 코드가 단점으로 꼽힌다.

 

류준열, 유지태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부자가 되고 싶은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어 큰돈을 쫓아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 류준열 x 유지태 x 조우진의 연기는 상당히 볼만하다는 점이다.

- 주식이라는 증권 금융 소재를 다루기는 하지만, 영화 속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크게 발목을 잡을 만큼 어려운 존재로 다가오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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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추석 연휴도 추석 특선영화와 함께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한 내용을 갖고 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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