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의 임슬옹, 벌금 700만원 약식명령. (+ 나이, 여자사람 친구, 아는형님)

지난 13일 무단횡단 보행자의 사망사고를 일으킨 임슬옹이 700만원의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임슬옹 1987년 5월 11일 생으로 올해로 만 33세입니다.

임슬옹은 2AM 소속의 가수이며,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입니다.

작년 '한번 다녀왔습니다'의 OST, '여자사람 친구' 등 앨범을 내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임슬옹은 작년 8월 1일 오후 11시 50분에, 서울 은평구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내었는데요.

해당 사고는,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에 대한 검찰의 의견이 발표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임슬옹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었습니다.

또한, 임슬옹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임슬옹은 음주운전이 아니었고, 또한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한 것이기에 초반 여론은 임슬옹을 옹호해주었는데요.

하지만, 작년 8월 5일 중앙일보에서 공개한 CCTV영상으로 상황이 안좋아졌었습니다.

공개된 CCTV영상에서 보여진 바로는,

야간이었지만 주변 불빛 등으로 인해 비교적 밝았다는 점과, 사고 지점이 서행 주의 표시가 있는 횡단보도임을 감안할 때 도저히 서행이라고 보기 어려운 속도와 전방 주시 태만 등의 이유로 임슬옹을 가해자라고 욕하는 여론들도 있었습니다.

작년 8월 서부 서울경찰서에서는 임슬옹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다고 판단하여,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오늘(18일) 법조계에 의하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3일에 임슬옹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 약식명령이란? 법원이 정식 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형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임슬옹은 벌금형 약식명령에 불복할 경우 명령 서류를 받고 1주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슬옹은 2020년 6월 16일, 러블리즈의 케이와 함께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를 발매했었습니다.

이 앨범의 뮤비는 두 사람의 다채로운 색감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느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감미로운 감성보컬 임슬옹과 사랑스럽고 청아한 음색의 케이가 만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라고 합니다.

2020년 6월에는 '아는형님'에도 출연을 했었는데요.

임슬옹은 과거 방송에서 강호동이 본인을 나주임씨라고 잘못 알고 언급하는 바람에 엄마한테도 문자가 왔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스타킹'에 출연했을 때 강호동의 눈치를 보느라, "눈 마주치면 무서워서 아픈척 했어."라고 얘기했습니다.

해당 회차에서는 임슬옹과 함께 정찬성이 출연했었고,

김영철은 정찬성에게 "강호동과 싸우면 이길수 있냐."라고 물었고

정찬성은 "어디 부르뜨려 달라면 바로 부러뜨릴 수 있다."라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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